Strategy trail
영구 포트폴리오
네 자산을 똑같이 나누면 어떤 환경도 버틴다는 발상입니다. 대가는 밋밋함입니다.
전략 아이디어
영구 포트폴리오는 자산을 주식, 장기채권, 금, 현금 네 가지에 각각 25%씩 똑같이 나누는 전략입니다. 각 자산이 서로 다른 경제 환경에서 빛난다는 아이디어에 기반합니다.
주식은 성장기에, 채권은 침체와 저금리에, 금은 인플레이션과 위기에, 현금은 긴축과 불확실성에 대응합니다. 어떤 국면이 오든 넷 중 하나는 버텨 준다는 것이 설계 의도입니다.
매력적인 이유
가장 큰 매력은 마음의 평온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도록 짜여 있어서, 계좌의 흔들림이 크지 않습니다.
이는 분산투자를 거의 극단까지 밀어붙인 형태입니다. 한 자산에 대한 확신이 필요 없고, 미래를 예측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심리적 부담이 적습니다. 실제로 큰 최대 낙폭을 피하는 데는 강점을 보여 왔습니다.
무너질 수 있는 지점
극단적 분산의 대가는 밋밋한 수익입니다. 자산의 4분의 3이 항상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강한 상승장에서는 시장을 크게 밑돌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금과 현금은 장기적으로 성장을 만들어 내는 자산이 아닙니다. 위기 방어에는 도움이 되지만, 오랜 시간 자산의 절반 가까이를 성장 없는 자산에 묶어 두는 것은 분명한 트레이드오프입니다.
개인 투자자의 한계
개인 투자자에게 진짜 시험은 상승장입니다. 남들이 주식으로 크게 벌 때 밋밋한 성과를 견디기 어렵고, 결국 가장 좋지 않은 시점에 구성을 바꾸게 됩니다.
네 자산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인 리밸런싱도 필요합니다. 오른 자산을 팔고 내린 자산을 사는 과정이 감정적으로 불편해서,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판정
영구 포트폴리오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도구가 아니라, 큰 실패를 피하려는 도구입니다. 무엇을 얻느냐보다 무엇을 포기하느냐가 더 선명한 전략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이 접근을 “생존과 평온”을 목표로 할 때 참고할 만한 사례로 봅니다. 다만 단순 보유가 목표라면 양보한 수익이 너무 크지는 않은지, 그 트레이드오프를 정직하게 따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