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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밸런싱 프리미엄 (Rebalancing Premium)

정해진 비중으로 규칙적으로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부가 효과와 그 한계입니다.

Rebalancing Premium리밸런싱 프리미엄재조정 프리미엄

리밸런싱 프리미엄은 목표 비중을 정해 두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는 과정 자체에서, 단순히 사서 묻어 두는 경우보다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발상입니다. 오른 자산을 조금 팔고 빠진 자산을 조금 사는 규칙이, 비싸게 팔고 싸게 사는 행동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 효과가 나타나는 조건은 자산들이 서로 오르내리며 결국 제자리를 찾아가는 평균 회귀 성향을 보일 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규칙적 재조정은 저평가된 쪽으로 무게를 옮겨 줍니다. 분산투자의 이점을 꾸준히 유지시켜 주는 부수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과신하면 곤란합니다. 한 자산이 오랫동안 홀로 강하게 오르는 추세장에서는, 이긴 자산을 자꾸 팔아내는 재조정이 오히려 성과를 깎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재조정할 때마다 거래비용이 들기 때문에, 너무 자주 하면 얻으려던 이점을 비용이 삼켜 버립니다. 리밸런싱 프리미엄은 보장된 공짜 점심이 아니라, 조건이 맞을 때 나올 수도 있는 부산물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